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주말인 오늘 대통령집무실이 있는 서울 용산 일대에서 성소수자 혐오를 반대하는 집회가 열립니다.
성소수자 시민단체들은 오후 3시부터 용산역 광장에서 집회를 연 뒤, 삼각지역을 지나 대통령집무실 청사 앞 도로를 가로질러 이태원 근처까지 행진할 계획입니다.
당초 경찰은 행진 구간이 대통령집무실 100미터 이내에 해당된다며 집회를 금지했지만, 서울행정법원은 법적 판단이 잘못됐다며 행진을 허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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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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