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아프리카 북동부에 있는 최빈국 소말리아의 새 대통령에 하산 셰이크 모하무드(66) 전 대통령이 선출됐습니다.
모하무드 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소말리아 하원에서 열린 3차 대선 투표에서 전체 328표 중 214표를 얻어 모하메드 압둘라히 모하메드 현 대통령을 꺾고 승리를 확정했는데요.
이로써 모하무드 전 대통령은 2017년 대선 패배 뒤 5년 만에 대권을 탈환했습니다.
소말리아 대통령은 국가원수이자 군 통수권자로서 하원 승인을 얻어 행정부 수반인 총리를 임명하는 실권자인데요.
모하무드 대통령 당선인은 "소말리아를 세계와 사이가 좋은 평화로운 나라로 바꾸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소말리아에서 처음으로 두 번째 임기에 들어가는 대통령인 모하무드에게는 난제가 산적해 있는데요.
가난과 굶주림, 극단주의 테러, 정정불안 등 민생을 위협하는 고질들을 해결하는 것이 그 첫째라는 평가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이봉준·손수지>
<영상: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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