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이클 선수가 우승 축하 샴페인을 따다가 뚜껑에 눈을 맞아 경기를 포기하는 보기 드문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탈리아 도로사이클 대회에서 에리트레아의 기르메이 선수가 치열한 선두 다툼 끝에 아프리카 흑인 선수로는 사상 첫 구간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시상식장에서 축하 샴페인이 빠질 수가 없죠?
그런데 어설픈 자세로 뚜껑을 따다가 그만 튀어나온 코르크 마개에 눈을 맞고 말았습니다.
아픔을 참고서 축하주는 뿌렸지만 기자회견도 못하고 병원으로 갔고 결국 눈 부상으로 남은 경기를 기권하고 말았습니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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