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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의 유인 우주선, 'CST-100 스타라이너'가 국제우주정거장에 성공적으로 결합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우주정거장으로 우주비행사를 실어나르는 '우주 택시' 서비스에 투입될 스타라이너는 현지시간 20일 저녁 8시 28분, 발사 26시간 만에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스타라이너의 이번 비행은 무인으로 진행돼 시험용 마네킹만 실렸지만, 소프트웨어 문제로 성공하지 못했던 지난 2019년 첫 궤도비행시험 이후 2년 4개월 만에 이뤄낸 겁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의 우주비행사 밥 하인스는 "오늘은 하나의 큰 이정표(milestone)"라며 "우주정거장에서 본 스타라이너는 아름답다"는 무전을 남겼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성공적으로 목표 궤도에 진입해 우주정거장과 도킹까지 성공한 스타라이너는, 앞으로 6일 뒤 임무를 마치고 뉴멕시코 사막으로 착륙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올해 말쯤 진행될 유인 시험비행까지 마치면, 스타라이너는 이미 가동 중인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과 함께 지구와 우주정거장을 오가는 우주 택시로 자리할 전망입니다. *영상 출처: 미국 항공우주국(NASA)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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