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인터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듣는다

2022.05.25 방영 조회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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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를 일주일 남기고 여야 지도부를 통해 마지막 선거 전략을 들어보는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먼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모셨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이 2주가 지났습니다. 선거가 있어 정신 없긴 합니다만 지지율만 보면 과거정권 출범 초기에 비하면 지지율이 썩 높다고 할 순 없을 것 같은데, 그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권성동 원내대표] 대선 때 진영간 치열한 승부를 하지 않았습니까? 곧 이어 지방선거 하다보니까 진영간의 대립상태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지 않았나 이렇게 분석하고 있고요. [앵커] 아직은 선거 연장선상 이렇게 보시는 거죠? [권성동 원내대표] 네. 그런데 이제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에 청와대 개방, 자영업자 손실보상 600만원이라든가 잘 이행하고 있고 한미동맹 강화라든가, 그래서 앞으로는 지지율이 올라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방선거 판세는 어떻게 보십니까? 광역단체 기준으로 하면 호남을 제외하고 싹쓸이가 가능하다는 내부 평가도 있는데.. [권성동 원내대표] 당내에서 그런 발언을 한 후보는 없을 거고요. 저희들은 몇 곳을 목표로 하고 있다기 보다는 낮고 겸손한 자세로 4년 전에 지방권력 완전히 기울어졌지 않습니까? 그 지방권력을 정상화해달라고 국민들께 호소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오시기 전에 수원에서 유세하고 오셨는데 분위기 어떻습니까? 경기도도 굉장히 관심지역인데요. [권성동 원내대표] 수원을 비롯해서 경기도도 아주 호 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저희들 예상보다 더 잘 나오고 있고요. 밑바닥 민심도 괜찮다고 보고 있어서 저희들이 힘 있는 일꾼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어차피 윤석열 정부가 탄생했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추는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해주면 지역발전을 앞당겨 드리겠다, 이렇게 호소 하고 있습니다. [앵커] 강원도 판세는? [권성동 원내대표] 강원도는 전반적으로 국민의힘에 좀 유리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고, 각종 여론조사 봐도 그런 결과 나타나고 있거든요. [앵커] 이광재 후보가 아주 지명도 있는 후보 아닙니까? [권성동 원내대표] 과거엔 그랬는데 정치를 한 8년 쉬었고, 과거에 여러 문제 있었고 국회의원 하다가 갑자기 도지사를 또, 보궐선거 만든 장본인이거든요. 그런 분이 또 다시 도지사 도전하니까 아무래도 도민들의 반응이 과거와는 같지 않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재명 후보가 고전 중인 것 같은데 그 이유는 뭐라고 보시는지요? [권성동 원내대표] 우리나라 국민들은 정치인이 어려운 상황에 도전하는 것에 박수를 칩니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도 낙선되는 거 뻔히 알면서 지역주의 타파하기 위해서 부산 출마하고 종로 가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거기에 열광을 했습니다. 근데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 자기 텃밭인 경기도 버리고 민주당 텃밭인 계양으로 갔거든요. 결국 그런 것이 비겁하지 않냐, 주민들이 그렇게 보고 있고, 계양과는 아무 연고가 없지 않았습니까. 계양 주민 입장에선 받아들이기 어렵다. 그래서 여론조사 결과가 저조하게 나타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정부 출범에 깊숙이 관여를 하면서 '윤핵관'이라는 별명도 얻으셨는데 요즘도 대통령과는 소통을 자주 하십니까? [권성동 원내대표] 네, 대통령께서 당의 의견을 존중하겠단 말씀을 하셨고요. 그래서 여론이나 민심을 당을 통해 수렴하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수시로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있고, 인사 문제 보건복지부 장관, 교육부총리에 대한 인사도 오늘 저한테 누구누구로 하겠다, 어떤 사람으로 하겠다 말씀 주셨고 저도 긍정적 표시했습니다. 다만 대통령실이 발표하기 전에 제가 먼저 말씀드릴 순 없기 때문에 말씀 드릴 순 없고요. 수시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무조정실장 자리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내셨는데, 이런 문제를 여권 내에서 조율이 되어야 하는 문제인데. [권성동 원내대표] 그래서 한덕수 총리랑 제가 통화를 했습니다. 소통을 했고, 이러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소위 말해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 다뤘던 수석이기 때문에 우리 정부에서 요직 발탁은 어렵지 않겠냐는 의견 개진했고 우리당의 의견도 개진을 했는데, 총리께서 워낙 본인의 주장을 굽히지 않으셔서 여론화 할 필요가 있겠다해서 대통령과 상의 없이 기자한테 제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앵커] 입장을 밝힌 것이지, 아직까진 내정 자체가 변한 것은 아니지 않나? [권성동 원내대표] 아직까진 그런 기색은 없습니다만, 대통령께도 강력하게 건의 드렸습니다. 대통령께도 저뿐 아니라 함께 일했던 경제 관료들, 우리당 지지했던 많은 분들로부터 연락 받고 있다면서 자기도 고심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앵커] 그런 논리라면 한덕수 총리도 과거 정부의 총리인데? [권성동 원내대표] 그건 좀 다르죠.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은 실패로 끝나지 않았습니까. 탈원전, 소득주도성장, 부동산 정책도 실패했는데, 윤종원 전 수석은 이 부분 굉장히 우호하고 비호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반대하는 것이지, 과거 정부에 몸 담았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앵커] 법무부가 인사 검증을 한다는데 대해서는 걱정하는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만 어떻게 보십니까? [권성동 원내대표] 과거 민정수석실에 과도한 권한이 집중돼있었거든요. 그래서 대통령 실패 원인 중 하나였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민정수석실 없애겠다고 약속을 했고 지켰습니다. 법무부에 두는 것은 권력 분산 측면에서 괜찮다고 보는데, 인사 검증이란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공직자의 인생을 좌지우지 하거든요. 그래서 법무부뿐 아니라 경찰에도 검증단을 둬서 크로스체크할 필요가 있다. 법무부와 경찰의 세평이 다를 경우에는 청와대가 직접 조사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중 3중의 검증 장치 만드는 것이 오히려 공정한 검증을 위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앵커] 법무부에 전권 주는 것은 아니라고 보면 됩니까? [권성동 원내대표] 법무부도 하고 경찰도 시키고, 검증 업무 자체가 조사 업무기 때문에 조사관들이 잘 하거든요. [앵커] 민주당이 법사위원장 못 주겠단 뜻으로 이해하고 계십니까? [권성동 원내대표] 뜻이 뭔지 정확하게 파악이 안됩니다만은 지난 번에 검수완박 중재안에 대해서 합의를 파기했기 때문에 우리도 파기하겠다, 이런 논리거든요. 근데 검수완박 법안 파기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번복한 것이고, 민주당이 법사위원장까지 차지해서 입법 독주를 하겠다고 하는 건 국민들이 반대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민주당이 1년 전에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에 주겠다고 약속을 한 겁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사개특위 정상 가동 이런 걸 걸기 위해 일부로 이렇게 하는 게 아닌가. [앵커] 다른 걸 얻기 위해서 이런다고, 그러면 끝까지 법사위원장 고수한다면? [권성동 원내대표] 자신들의 마음대로 차지하게 될 경우에는 굳이 뭐 다른 상임위원장을 차지할 필요가 있겠냐 하는 게 저의 개인적인 생각인데, 그 부분은 의총을 열어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겠습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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