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폭염경보'…개장 안 한 해수욕장도 '북적'

2022.07.03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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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도 어제만큼 더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33도를 넘었고, 서울엔 올 여름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로 강과 계곡은 물론 아직 문 열지 않은 해수욕장까지 붐볐습니다. 당분간은 이렇게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강원도 속초 해수욕장에 나가 있는 조승현 기자 불러보겠습니다. 조 기자 뒤로 사람들이 많은데요. 강원도 해수욕장은 아직 문 안 연 거 아니었나요? [기자] 강원지역 해수욕장은 오는 8일, 그러니까 돌아오는 금요일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엽니다. 이곳 속초해수욕장은 하루 뒤 토요일에 개장하는데요. 그래서 아직은 백사장에서 파라솔을 빌려주거나 안전요원들이 사고에 대비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폭염이 기승을 부린 어제와 오늘, 해변은 계속 붐볐습니다. 제가 속초에 도착한 게 오후 2시쯤입니다. 더위가 가장 맹위를 떨치던 시간입니다. 해변은 마치 캠핑장이 들어선 것처럼 원터치 텐트와 그늘막으로 가득했습니다. 바다에 들어가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도 많아서 해수욕장이 이미 개장했다고 해도 믿을 정도였습니다. 이제 저녁이 됐고, 내일이 평일인데도 아직까지 많은 시민들이 남아서 더위를 쫓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도 정말 더웠는데 오늘도 덥더라고요. 전국 몇 도까지 올라갔나요? [기자] 이곳 속초의 오늘 낮 최고기온은 31.6도였는데요. 이건 약과였습니다. 강원도에서는 삼척 원덕읍이 가장 더웠습니다. 자동측정장치에 35.8도가 찍혔습니다. 정선 35도, 강릉도 34.7도까지 올랐습니다. 전국적으로는 경기도 시흥시 신현동이 가장 뜨거웠습니다. 낮 기온이 37.8도까지 올랐고요. 경북 영양군이 37.3도, 안동 35.7도, 서울도 34.2도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거의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앵커] 어젯밤 열대야 때문에 밤잠 설친 분들 많았는데요. 당분간은 계속 이럴까요? [기자] 당분간은 계속 덥겠습니다. 고온다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햇볕도 강하기 때문입니다. 중간중간 소나기가 오겠지만, 더위를 식히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체감온도가 최고 35도까지 올라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밤에는 기온이 25도 아래로 안 내려가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습니다. 조승현 기자 , 박용길, 유형도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JTBC 2022070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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