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총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코로나19 상황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확진자나 자가격리자가 투표소로 갈 수 없는 경우도 있고 불안감도 여전합니다. 현재 방침을 기준으로, 투표 가능 여부, 또 구체적인 방법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가혁 기자 나와 있습니다. 시작할까요?
[기자]
현재 기준으로 일단 4.15 총선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4월 15일 당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아닌 경우, 또는 자가격리 대상 아닌 경우, 투표소에 가면 됩니다.
마스크는 꼭 써야 합니다.
최근에 "마스크 써야지만 투표할 수 있다"는 선관위발 보도가 있었지만, 이게 강제 규정은 아닙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선관위는 밀집 장소인 만큼 마스크 써달라고, 꼭 협조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투표소에서는 줄 서는 간격을 1m 이상으로 넓히고요.
건물 입장 전에 발열 체크 또 알코올 손 소독, 이후에는 개인별로 비닐 위생장갑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투표하는 내내 장갑 끼고 도장 찍고 나올 때 버리면 됩니다.
문제는 현장에서 고열 등 증상이 감지된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각 투표소마다 설치된 임시기표소로 안내됩니다.
다른 사람들과 분리된 이 공간에서 투표를 마치면 선관위는 가급적 보건소를 방문하도록 안내할 방침입니다.
[앵커]
또 이 동그라미에 포함되는 경우를 보자면 확진자 중에서도 투표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 거죠?
[기자]
다음 그래픽을 좀 보여주시면 이달 28일 이전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에 투표를 할 수가 있습니다.
바로 거소투표 신청을 통해서입니다.
머무는 곳에서 우편으로 투표하는 이 거소투표 신청이 이틀 뒤인 28일 오후 6시에 마감됩니다.
신청 후에는 선거일 전에 투표용지가 오고요.
기표를 하고 우체국에서 수거를 해서 개표 당일에 결과에 반영을 합니다.
[앵커]
그러면 거소투표 신청 마감일인 3월 28일 이후에 확진 판정을 사람은 투표를 아예 못 합니까?
[기자]
불가피하게도 그렇습니다.
대신에 일부 확진자 중에 사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