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국내 확진자 94명 신규 추가…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 환자 현황과 방역 상황을 브리핑합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4월 4일 0시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56명이며 이 중에 해외 유입이 688명, 외국인은 57명입니다.
해외유입의 91.7%가 해외에서 귀국하시는 우리 국민입니다.
1만 156명 가운데 6325명이 격리해제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94명이고 격리해제는 304명이 증가해서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추가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지역별 현황을 보시면 서울과 대구, 경기도를 제외하고는 해외 유입을 뺀 지역에서의 발생, 물론 잠정 통계이기는 합니다마는 1명 또는 9개 시도의 경우에는 어제 하루 현재로는 지역발생이 1건도 없는 시도가 9개에 이르렀습니다.
전국적으로 약 82.7%고도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별 집단발생을 보시면 경기도 소재한 의정부 성모병원과 관련해서 전일 대비 8명이 추가로 확진돼서 현재까지 총 35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그 35명은 환자 13명, 직원이 10명, 환자 가족 및 방문객이 12명입니다.
현재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 평택시에 있는 한 와인바와 관련해서는 4월 1일부터 현재까지 13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어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구 달성군에 소재한 2개의 의료기관에서 전날 대비 20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동구에 소재한 파티마병원과 관련해서는 전일 대비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발생 사례들이 계속 확인되고 있는 상황 그리고 해외로부터, 해외의 주요국가들이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국내 유입 가능성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