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귀국한 10대 유학생이 다량의 해열제를 복용해 미국 출국 시 공항 검역은 물론 인천공항 검역대도 무사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시는 지난달 25일 귀국한 18세 미국 유학생이 23일부터 발열과 근육통이 생기자 다량의 해열제를 복용해 미국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전 발열 체크에 걸리지 않았고 인천공항 입국 때도 검역대를 그냥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아버지 차를 타고 부산 집까지 이동한 이 학생은 다음 날 오전 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학생 부모는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학생이 입국 전 의심증상이 이미 발생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비행기에 함께 탑승했던 20여 명의 승객에 대해 자가격리 등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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