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장성철 /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 주말 여야 모두 전략 지역 유세에 나서면서 선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각 정당의 첫 주말 선거운동 내용, 그리고 선거 전략 분석해보겠습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두 분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주말인 오늘도 각 정당이 유세 열심히 하는데 일단 주요 정당 움직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민주당은 오늘은 인천을 향했고요. 인천은 어제까지는 통합당이 집중한 곳이기도 해요. 여야가 선거전 초반에 인천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인데 여기에는 어떤 배경이 있겠죠?
[박창환]
각 당마다 초반 판세를 예측을 하면서 수도권에서는 우리가 몇 곳이 우위에 있다, 이런 전망들을 내놓습니다. 그런데 서울하고 경기는 거대 양당이 우리가 몇 곳은 좀 우세하고 몇 곳은 좀 열세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인천은 13곳이거든요.
13곳인데 양당 모두 우리가 몇 군데가 우위에 있다라고 말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로 혼전 양상이 지금 펼쳐지고 있어요. 13곳 거의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지난번처럼 수도권에서 압승을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거고 통합당 같은 경우에도 50석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서울, 경기 같은 경우에는 어느 정도 판세가 굳어진 데가 있는 반면에 인천은 13곳이 거의 혼전 양상이다 보니까 인천에서 이겨야지만이 수도권에서 목표한 의석을 달성할 수 있다. 그래서 양당 모두 초반에 인천에 집중하는 그런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앵커]
그런 배경이 있는데 지금 민주당 유세 현장을 보면 불출마 선언을 했었던 다선 의원들이죠, 원혜영, 강창일, 백재현 의원 주축으로 지금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유세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