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10분쯤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저수지에서 산불 방재 기간 전, 담수 점검에 나섰던 민간헬기 1대가 추락해 수심 10여 m 아래로 잠겼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기장 1명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에서 잠수부 2명 등 인원 67명과 장비 26대로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물속이 탁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럽산인 사고 헬기는 포천시가 가을 산불에 대비해 12월말까지 임차한 기종으로, 경찰은 운항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갈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