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 Good Bye Yesterday + 회상

2018.11.05 방영 조회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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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가요톱10 - 1998년 1월 2주(19980114) 터보 - Good Bye Yesterday + 회상 나나나 나나나나나나...... 항상 사랑이라 생각지도 않았고 나도 모르게 생긴 기다림이었어 니가 잠시 다녀갔던 그 자리가 이젠 너무 허전한 느낌뿐이었던거야 아마 너무 많은 사랑을 해봐서 섣불리 널 잡기 싫었나봐 너의 나는 모습을 바라보다가 널 아주 멀리 날아보낸 것 같아 그랬나봐 너를 사랑했나봐 이제와 허전함일 줄은 정말로 난 몰랐었어 사랑인걸 너는 너무나 작고 예뻤지 항상 자유롭게 날아다니길 원했었지 가끔 나를 찾아왔다 다시 떠나가는 너를 아쉬움속에 기다렸지 니가 졸업을 하던 겨울날 너에 기다림이 너무 길어져 찾아갔지 너의 안부 묻는 내게 너는 얘기했지 어떤 남자와 결혼한다고 그랬나봐 너를 사랑했나봐 처음이야 이런 비참한 기분 이제와 허전함일 줄은 정말로 난 몰랐었어 사랑인걸 언제까지나 어린 니 모습 항상 변치 않고 그대로 이길 바랬나봐 가끔 지쳐 내게 와선 괜히 보채다가 기대어 잠든 널 기다렸나봐 + 그녈 절대로 찾을 수 없다고 나를 스쳐갔던 바람이 말했나봐 어딜가도 그녀모습 볼수가 없어도 내게 말했나봐 어딜갔냐고 말을 하라고 자꾸만 재촉하던 바다가 결국엔 나처럼 눈물이 되고야 말았어 하얗게 내린 바다의 눈물로 (예 저 내리는 하얀눈) 니모습 만들어 그곁에서 누워 니 이름을 불러 봤어 혹시 너 올까봐 녹아버릴까 걱정이 됐나봐 햇살을 가린 구름 떠나지 않잖아 너없는 바다 눈물로만 살겠지 거칠은 파도 나를 원망하면서 너 없이 혼자 찾아오지말라고 널 데려오라고 니모습 볼 수 없다고 해도 난 알아 내볼에 닿은 하얀 함박눈 촉촉한 너의 입맞춤과 눈물이라는 걸

1998년 1월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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