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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캐리어가 엄마의 유산이란 걸 알게 된 헬스장 선배는 여자를 고의로 헬스장에서 쫓겨나게 만들고 자신의 집에 데려온다. 그 후 여자의 캐리어를 확인하지만 캐리어 안에 돈 되는 물건이 없어 실망하고 자신의 남자친구와 불륜을 저질렀다 오해를 하게 된다. 이에 여자는 남자가 자신에게 일방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하지만 이를 듣게 된 남자는 여자의 입막음을 위해 폭력을 행사한다. 그 후 선배는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던 여자를 실수로 밀치고 여자는 머리에 가해진 충격으로 사망을 하자 이를 은폐하고자 캐리어 안에 시체를 숨기고 서로 배신하지 않기 위해 혼인신고를 한다. 그 후 캐리어 안에서 악취가 나자 시멘트를 부어 굳힌 상태로 5년을 보관해 왔다. 하지만 순탄치 않던 결혼생활 도중 선배는 알고 지내던 남자에게 술김에 시신의 정체를 발설하게 되면서 선배와 남자는 살인치사죄와 사체은닉 혐의로 징역을 선고받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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