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이가 시원치 않았던 남자는 친구 부부의 아이를 이용하기 시작한다. 친구 부부를 대신해 아이를 돌봐주면서 몰래 아이의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맘카페에 올려 아기엄마들에게 후원금 혹은 육아용품들을 받게 된다. 그렇게 얻은 육아용품을 중고로 되팔아 돈을 벌어왔다. 하지만 더 이상 친구 부부의 아이를 이용할 수 없게 되자 아이가 사망했다는 거짓 소식을 올려 아이의 장례지원금까지 받아 챙겼다. 결국 남자는 사기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