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원(박민영)은 보영(임세미)을 보자, 괴로웠던 학창 시절이 다시 떠오르고 그 기억에 힘들어한다. 한편, 설상가상으로 북현리에 몰려온 한파에 호두하우스 수도관은 하나둘씩 터지게 되고, 해원(박민영)은 은섭(서강준)의 집에 당분간 머물게 된다. 둘만 있던 책방에서 갑자기 사라진 은섭(서강준)! 해원(박민영)은 그런 은섭을 찾기 위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산에 그를 찾아 올라가는데.. 겨울과 봄 사이 찾아온 감성 로맨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월요일 밤 9시 30분, 많은 시청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