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도 첫 자가격리 위반 적발, 해열제 먹고 입국도

2020.04.04 방영 조회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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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부산에서는 코로나 19로 자가격리중인 여성이 집밖으로 몰래 나왔다가 적발됐습니다. 또 해열제를 먹고 미국에서 온 10대 남성이 오자마자 확진된 사실도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벗꽃 산책길로 유명한 부산의 사상 삼락생태공원입니다. 코로나 19로 자가격리중인 53살 여성이 수칙을 어기고 어제 오후(3) 몰래 이곳을 산책했다 적발됐습니다. 자가격리자 천2백여명 가운데 89명을 불시점검하는 과정에서 적발됐습니다. 부산에서 자가격리 위반으로 단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부산시는 이 여성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인데 당장 산책로에서 해당여성과 접촉한 이들의 감염여부가 걱정입니다′′ 해외입국자들이 늘면서 관리에도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미국 시카고에서 귀국해 부산에 오자마자 확진된 10대가 입국 당시 다량의 해열제를 먹은 사실도 밝혔습니다. 지난달 25일 인천으로 입국한 18살 남성이 비행기 탑승전 해열제를 먹었다고 역학조사에서 털어놓은 것입니다 때문에 겨우 잦아들던 부산경남 코로나19 방역망에 또다시 구멍이 생긴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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