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남편은 아내가 보육원에서 같이 자란 남자와 허물없이 지내는 모습을
보고 탐탁지 않았고 결혼 후에도 남편은 둘 사이를 의심했다.
그렇게 둘 사이의 갈등이 심해지자 남편은 아내의 외출을
막기 위해 고의로 사고를 당하게 했다.
그런데도 남편의 의심은 사라지지 않았고 남자에게 거액을 건네며 동네에서 떠나라고 종용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내는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이에 분노한 남편은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아내를 청부 살해하기로 마음먹었다.
청부업자들은 아내를 기절시킨 뒤 야산으로 끌고 가 아내를 묻었지만,
아내가 정신을 차리고 땅을 파헤치고 극적으로 살아 나왔다.
그 후 자신을 살해하려 했던 사람이 남편임을 알게 된 아내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결국 남편은 살인미수에 교사 혐의로 구속이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