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이후 첫 학생 확진자 발생

2020.05.30 방영 조회수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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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개학이 시작된 이후 부산에서 처음으로 학생 가운데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학생은 감염검사 이후에도 PC방을 다녀왔는데 접촉자만 백 명이 넘어 지역내 확산이 우려됩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144번 확진자는 내성고 3학년 A군으로 등교 엿새만에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학교관계자′′시청에서는 역학조사하러 왔고 CCTV 통해서 학생들 동선 (확인했습니다.)′′} ′′지난주 수요일 고3을 시작으로 등교개학이 진행된 뒤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학생 확진자가 나오며 이 학교는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주변 학교들은 추가 확진자 여부에 따라 등교가 결정될 예정인데 A군 접촉자만 125명입니다. A 군은 증세가 있었던 27일에 이어 검사를 받은 29일에도 PC방 등을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병선/부산시 건강정책과장 ′′PC방에 장시간 머물다 보니까 그 시간 중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앞서 A 군은 지난 27일 감기증상으로 등교하지 않고 한 의원에서 인후염 진단을 받았지만, 29일 등교해 복통과 설사 등 증세가 나타나자 조퇴한 뒤 선별진료소를 찾았습니다. 또 A군은 최근 외부여행을 간 적이 없어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입니다. {안병선/부산시 건강정책과장 ′′학원과 PC방을 다녔기 때문에 이 학생의 접촉자 중에 또 다른 여행 경력이 있는 분이 있을수 있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의 한 지하철에서는 30대 남성이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안내하는 역무원을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목격자′′크게 벽으로 밀치는 듯한 쿵 소리가 두어번 났었고요, 5분 정도 지하철이 출발 못하고 지연됐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학생 확진자가 나오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지역내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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