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을 그만둔 남자는 한 한의원 홍보실에서 일하게 된다.
그런데 남자는 한의사의 시술 장면을 보고 자신도 가능하리라 생각했다.
이후 한의원의 여직원에게 다가가 의료기기 사용법을 배우고 동영상 강의로 침술을 익혔다.
그 후 유령 조합원을 동원해 의료생협을 개설하고는 의사들을 고용해 병·의원 자격을 유지하면서
한의원 원장 행세를 하고 다녔다.
이후 전문적인 의학 지식이 전혀 없던 남자의 의사 행세로 피해를 입은 환자들이 속출되었고,
결국 남자는 구속됐고 같이 일했던 의사들은 이를 알면서도 묵인한 공범 혐의로 입건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