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엄마와 왕래가 없던 여자는 우연히 엄마가 돈이 많다는 것을 알고 엄마에게 접근한다.
그 과정에서 엄마가 치매라는 걸 눈치챈 여자는 한 가지 계획을 세운다.
바로 엄마를 강제로 요양병원에 보낸 후 엄마가 사망한 후 재산을 상속받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엄마가 사망한 후 엄마의 남은 재산은 거의 없고 대부분 자선단체와 어머니를
가까이에서 보살폈던 다른 사람에게 기부된 상태였다.
이에 여자는 기부업체 등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지만, 친생자가 아닌 여자가 감호, 양육 등 양친자로서의
어떠한 신분적 생활 사실이 존재하지 않아 입양의 실질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보기에 부족하다며
여자의 소송을 기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