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황혼 이혼 후 여자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아들들은 재력가인 아버지의 재혼을 반대한다.
이에 아버지는 자식들의 분가를 위해 두 아들 내외의 잠자리를 방해하고 며느리에게
시집살이를 시키며 끝에는 치매 환자 연기를 하며 가출을 강행했다.
이후 여자와 함께 낚시터를 운영하며 지내던 아버지는 실종선고로 인해
자식들이 재산을 물려받게 되자 여자를 시켜 부동산을 처분한 후 현금을 숨겨 놓았다.
하지만 결국 자식들은 경찰과 함께 아버지를 찾아가지만,
아버지는 ‘집에 돌아갈 생각이 없다‘라고 확고하게 밝혔고
자초지종을 알게 된 경찰은 사건을 내사 종결 처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