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에 포트홀·지반침하 급증

2020.08.13 방영 조회수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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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긴 장마에 포트홀과 지반침하 등이 잇따르며 그야말로 부산경남 도로 곳곳이 지뢰밭처럼 변했습니다. 거제에서는 수십미터에 걸쳐 지반침하가 일어났고 도심 도로에서는포트홀에 빠진 차량이 부서지기도 했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거제시내 장평교가 도로 표면이 흉칙하게 갈라졌습니다. 20~30미터에 걸쳐 지반이 내려앉아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어젯밤에는(12) 부산 구평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포트홀에 빠져 부서졌습니다. 비슷한 시간 포트홀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부산 수영교에도 교통통제가 이뤄졌습니다. ′′긴 장마 끝 빗물로 지반과 도로가 약해지면서 부산경남 곳곳에서 포트홀과 싱크홀 관련 민원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구청직원들은 도로공사 전에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포트홀에 임시로 아스콘을 채워넣는 복구작업에 나섰습니다. {박구건/부산시 연제구청′′이번에 비오고 나서 평소보다 3배 이상 많은 민원 건수가 들어오고 있고 지금 이 작업은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서′′} 전문가들은 포트홀 등 땅꺼짐 현상을 발견하면 급하게 운전대를 꺾지말고 속도를 낮춰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또 도로에서 발생한 결함으로 인한 차량 등 피해를 입었다면 고등검찰청심의를 통해 배상받을 수 있습니다. {김건우/부산시 도로관리팀장′′심의 신청을 해서 (고등검찰청) 국가배상심의위원회에서 나온 결과를 가지고 폭 25미터 이하 도로에 대해서는 각 지자체 구*군에 배상 신청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폭우가 내린 지난달 23일 이후 부산에서 발생한 포트홀만 2천여 곳이 넘어 곳곳에서 크고작은 사고들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KNN뉴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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