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시작되었다! 최 회장의 장부를 쓰기 시작한 재욱(김영민). 재욱의 은밀한 계획을 눈치챈 정환(고경표)은 자신이 죽어야만 했던 이유에 대해 확신하기 시작한다. 복기(김효진)와 함께 별장을 찾은 주은(서현)은 재욱의 마지막 흔적을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일분일초를 다투는 위기 상황, 먼저 쓰러져 버린 주은을 두고 선택의 기로에 놓인 복기. 주은의 목숨이 복기의 손에 달렸다. 어제의 적, 두 사람은 과연 오늘의 친구가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