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0년 11월 21일
중국에서 인터넷 생방송을 하던 여성에게 전 남편이 휘발유를 끼얹고 불을 붙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혼에 불만을 품은 전 남편이 범행을 저지른 것입니다.
중국에선 2016년에 비로소 가정폭력법이 제정됐지만 처벌은 약한데다 이혼도 쉽지 않습니다. 한 여성은 남편의 가정폭력을 피해 창문에서 뛰어내리다 다쳤지만 법원은 남편의 동의가 없다는 이유로 이혼신청을 거부했습니다.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중국의 가정폭력 실태를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