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토요일 밤 19시 10분 KBS 1TV)
“머물고 싶다 – 충북 제천” (2021년 3월 13일 방송)
▶ 한 폭의 수묵화처럼 제천의 산천이 한눈에! 청풍호반 케이블카
2021-2022 한국관광 100선, 2020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부터 2.3km 구간을 운행,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케이블카다. 단 10분이면 비봉산 정상에 올라 제천시내와 소백산맥의 웅장함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 배우 김영철은 한 폭의 수묵화처럼 펼쳐진 청풍호반의 풍광을 감상하며 오늘은 또 어떤 동네에서 어떤 이들을 만나게 될지 기대해 본다.
▶ 사계절 달달한 조청이 졸여지는 곳, 곰바위 마을
마을 어귀에 곰모양의 바위가 있었다 하여 예부터 곰바위 마을이라 불려온 제천 금성면의 한 산골마을. 고구마나 고추 농사를 짓던 평범한 마을에 불현듯 새로운 변화가 찾아왔다. 바로 ‘농한기에 마을 돈을 모아 여행을 가자!’는 목표로 마을사람들이 다함께 조청을 끓이기 시작한 일. 어릴 적 집안 어르신들 제사 때 올리던 쌀조청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시사철 조청을 끓이고 있단다. 나고 자란 고향땅에서 옛 추억으로 즐거운 곰바위 마을의 달달한 이웃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