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메말랐던 땅에 촉촉한 봄비가 내린 3월의 어느 날!
하나, 둘 터진 꽃망울을 따라 산 속으로 들어가던 중, 들려오는 공기 반 소리 반의 웃음?
하얀 장화와 꽃 모자가 딱 떨어지게 어울리는 자연인 성이자 (70) 씨가 그 주인공이다!
물광을 넘어 계곡물처럼 투명한 피부를 가진 그녀.
동안 외모에 놀랄 즈음, 유난히 주름지고 마디가 굵은 그녀의 손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데...
때로는 엄마처럼, 때로는 여장부처럼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그녀는 과연 어떤 이유로 이 산에 들어오게 됐을까?
걱정 없이 신나게 살아가는 게 최강 동안의 비법이라는 자연인!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는 산골에서 남부러울 것 없는 청춘으로 살아가고 있는 자연인 성이자 씨의 이야기는 03월 24일 수요일 밤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