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6일, 정부는 일본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배상 해법을 공식 발표했다. 9511일간 이어지고 있는 지난한 싸움. 그 끝에 정부가 제시한 해법은 ‘제3자 변제’ 였다. 제3자 변제란 일본 기업 대신, 우리나라 기업이 조성한 기금으로 피해자에게 위자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가해자는 배제된 이 해법을 두고 생존 피해자들은 즉각 반발했고, 정치계의 반응은 극명히 나뉘고 있다. <시사직격>은 이번 강제동원 해법이 과연 피해자들을 위한, 그리고 한국을 위한 해법이 될 수 있을지 분석해 보았다.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해법안 발표, 다시 돌아온 춘식의 시간>편은 3월 10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