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조공사 현장소장, 조폭까지 낀 20개 노조와 협상해야 한다" [이두수가 소리내다]

2023.03.25 방영 조회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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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 건설노조 불법행위 그래픽 이미지. [자료제공=경찰청] 나는 건설현장에서 일하면서 ‘절차탁마’라는 말이 노동에서 나온 말이라는 것을 알았다. 처음엔 지식인들이 동료들이게 열심히 학문연구를 독려하고 인격수양에 힘쓰라고 현학적으로 쓰는 말인 줄 알았다. 그런데 할석팀에서 일하다 보니 절차탁마라는 말이 자르고(切), 깎고(磋), 쪼고(琢), 가는(磨) 공정의 용어라는 것을 알았다. 이 노동용어를 공자가 아주 격식 있는 말로 사용하면서 고상한 정신적 가치추구의 용어가 되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예전이 지금보다 노동을 보는 시각이 더 높았던 거 같다. 할석은 콘크리트 타설 이후 거푸집을 떼어 냈을 때 벽면이 똑바로 나오질 않고 굽거나 튀어나오면 바르게 모양을 잡아주는 공정이다. 모양을 바로잡아준다고 하는 것은 도면대로 규격에 맞추는 것이다. 경기도 용인의 한 건설현장에서 공사차량의 진입을 막고 있는 한국노총 산하 연합노련 조합원들. [사진 경찰청] ━ 난립하는 노조와 거대 이권 카르텔 그런데 학문적으로 절차탁마라는 말을 즐겨 사용하는 분들이 노동현장을 평하는 것은 마치 공과 함께 뛰지는 않고 가슴으로만 뛰며 축구 감독을 하려는 관중들의 입과 별반 다르지 않다. 현재 건설 현장에서 어떤 불법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면서 진영의 논리에 따라 이념이라는 안경을 끼고 이 나라가 노동을 경시하고, 노동자를 무시하고, 노조를 불온시하는 후진적인 나라라고 말하는 것은 그저 선동일 뿐이며, 자신을 뽐내기 위한 말 잔치에 불과하다. 실제 노동 현장에서는 공사가 시작되면 전문건설업종인 골조공사의 현장소장은 먼저 20여개의 노조와 협상을 해야 한다. 원도급에서 하도급을 받은 전문건설회사는 공정별 전문인력회사들과 다시 노무 계약을 맺어 공사를 진행해 나가는데, 이때 노조가 끼어들면서 자신들의 조합원들을 고용하라고 윽박 지르는 것이다. 노조 설립 요건이 간단하여 노조가 우후죽순 많이 생겨난 것도 현장에선 골칫거리다. 현행 노조 설립은 노동자가 최소 3명만 모여서 결성하고 지역 노동 관련 부서에 신고만 하면 된다. 이러한 노조의 난립은 현장이 노동자의 권리 투쟁보다는 이권 다툼으로 변질되어 노조끼리 서로 경쟁하거나 연대하며 이권 경합장이 되어버렸다. 이들은 자기들의 요구 사항이 받아 들여지지 않으면 현장 출입구를 가로막고 근로자들의 출입을 방해하거나 확성기를 틀어 놓고 업무를 방해한다. 혹은 직접 현장에 들어와 외국인 노동자를 축출하거나 원거리에서 안전 관련 위법적인 작업 내용을 사진으로 찍어 신고한다. 신고를 받은 관에서는 위법 사항에 대한 벌금을 부과하게 되다 보니 회사에서는 노조에 매월 어느 정도 거마비를 주고 노조를 달래려고 한다. 때로는 지역 폭력 조직과 연계하여 협박과 압박을 받다 보니 이젠 누구도 이에 대해 쓴소리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런 노동 현장을 보면서도 노조의 횡포에 손을 대려 하면 노동 탄압이라며 노조의 불법적 행위에 훈수를 두는 학자들이 있다. 지금은 진영과 이념의 논리에 학자적 양심을 팔며 정치판을 기웃거리며 잇속이나 챙기려는 교수뿐만 아니라 정당도 여기에 편승하고 시민단체, 심지어는 언론 단체까지 합세한 거대 이권 카르텔이 만들어졌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버려지는 보호구와 간식 없어야 노동 현장에서 안전 문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을 만들어 사용자 처벌을 강화했지만 실제 사고율은 줄지 않았다. 사고라는 것이 아무리 현장에서 불안전 요소를 제거하고 안전 요원을 증가시켜도 직접 일을 하는 노동자 자신의 안전 의식이 희박하면 어쩔 수 없다. 현행법에는 어떤 사고라도, 심지어 본인의 과실로 일어난 사고라 하더라도 일단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일어나면 사고는 사용자 책임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또한 안전을 위한 개인 보호구(안전모, 안전화 등) 관리에도 문제가 있다. 나중에 지원금을 준다고 해도 개인 보호구는 개인이 구입하는 쪽으로 가는 게 맞다. 개인 보호구를 회사에서 일괄 지급하다 보니 근로자들이 보호 장구에 대한 애착이 없다. 내가 일본에서 일해보니 일본에선 개인 보호구뿐만 아니라 식사나 참, 물까지도 본인이 지불한다. 우리나라 건설 현장에서는 근로자에게 식사나 참 제공이 관행으로 되어 있다. 관행이라는 것은 일종의 당연히 받는 권리 행사로 변질되어 개인에게 지급된 개인 보호구나 참으로 지급된 빵과 음료수들이 쓰레기 더미에 묻히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이런 것은 제도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 젊은 층 사라진 건설 현장 요즘 건설 현장에는 젊은 층이 보이지 않는다. 청년의 유입이 적은 이유는 여러 가지 있겠지만 수입보다도 일 자체가 힘들고, 더럽고, 위험하기 때문일 것이다. ‘폼에 죽고 폼에 산다’는 말처럼 겉으로 드러나는 것을 중시하는 우리 사회는 내용보다는 겉 포장을 중요시한다. 현장에서 알폼 작업이나 철근 작업 같은 힘든 일은 대부분 외국인 노동자들이 하다 보니 일당에 역차별이 일어나기도 한다. 현장에서는 하루 일당 30만~40만원을 준다고 해도 사람을 구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청년 일자리가 없다고 하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 이제까지 우리 사회에는 건설 노동이 제대로 된 직업으로 소개된 적이 없다. 가끔 노동자의 망치가 판사의 망치와 그 가치가 같다는 헛소리가 있긴 하지만 그것은 노동자의 표를 의식한 선동에 불과한 발언이고, 학교에서조차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으니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몸을 쓰거나 힘든 일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오로지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머리만 쓰도록 훈련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늙은 노동자와 어린이] 아침에 출근하다보면 건널목 근처 공사장 인부가 통학 도우미를 하는 모습을 본다. 일용직 인부가 자발적인 봉사를 할리는 없고 회사 차원에서 지역봉사의 일환으로 하는 배려일 것이다. 예전엔 엄마들이 아이들 손 잡고 길을 가다가 이런 노동자를 보면 나직한 목소리로 ″ 얘, 너 공부 못하면 저런 사람 되는거야. 열심히 해야돼, 알았지″ 라고 속삭이듯 조용히 아이에게 말했다. 요즘은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건설현장에 젊은이들은 들어오지 않는다. 다들 열심히 공부했기 때문일까... 몸으로 일해보지 않고서는 노동의 가치를 알기 어렵다. 사람은 평생 자기 몸 하나를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나는 이 장면에서 도서관 하나는 간직하고 있을 듯한 늙은 노동자가 인생의 건널목에서 아이의 갈 길을 인도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이두수- 우리 사회가 학문적인 탁월함이나 높은 차원의 시민 의식을 키우기 위해서는 정의니 공정이니 하는 감성적인 언어나 늘어놓고 노동이 신성하다는 호사스런 말 잔치가 아니라, 몸으로 체득하고 경험을 중시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는 사회적인 노력이 있어야 한다. 더는 무슨 대책 마련 혹은 어떤 프로젝트 추진 같은 허황된 주장에 재원을 낭비해선 안 된다. 그저 모양만 노동하는 것을 속된 말로 ‘삽질한다’고 한다. 건설 현장에서 직업적 자존감이 없는 사람에겐 법이나 규칙을 따른다는 것은 불편하다. 그러나 도면대로 건축하지 않으면 튼튼한 건축물을 만들 수 없다. 매일 노동 현장에서 몸으로 일하는 인부들은 누구보다 이런 것을 잘 안다. 그래서 대부분의 노동자는 자기 일에 열심이고 최선을 다한다. 절차탁마라는 말은 절대 많이 배운 사람들의 용어가 아니다. 내가 일의 주인이 되어 일하는 노동자들의 몸의 언어다. 내 보기에 제대로 삽질하는 사람이 군자다. 이두수 작가 겸 건설노동자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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