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미래산업 리더들 머리 맞댄다

2024.03.26 방영 조회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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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차 산업혁명의 도전에 동남권 경제는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마주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운명을 좌우할 미래산업을 일궈가고 있는 부·울·경 차세대 경제인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나섭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조선, 자동차, 기계 등을 주력으로 하는 동남권 산업, 고도성장기 한국의 성장엔진이었지만 이젠 갈림길에 섰습니다. 부산·경남 모두 신기술 융합을 통한 주력 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에 사활을 거는 이유입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디지털 전환이 생존전략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새로운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그런 산업들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고 이는 더 많은 기업과 더 많은 자본을 유치하기 위함입니다."} 혁신경영의 사례로 손꼽히는 지역 대표 CEO들부터 차세대 경제계 리더 80여명이 한데 모였습니다. AI와 ICT 기반의 미래산업 정보를 공유해 지역 산업생태계를 혁신시키자는 데 뜻을 모은 겁니다. {김대영/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포럼 운영자문위원)/"기간산업들이 이제 AI 같은 기술을 받아들여서 변혁을 해야 하는 그런 부분들이 있고, 디지털 전환의 신산업도 부산을 통해서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체 회원의 평균 나이가 40대 후반일 정도여서 말 그대로 지역산업의 미래 유망주들이 뭉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지역 산업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는 유망 스타트업의 참여도 눈길을 끕니다. 기존 전략산업들의 디지털 전환은 물론 창업생태계 활성화까지 기대됩니다. {김민지/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장/"(저희 스타트업들이) 지역에 있는 중견기업들, 다른 기업들과의 협업 등을 통해서 시너지를 만들어 더 빨리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첫발을 내디딘 KNN 미래산업 리더스 포럼은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분야별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산업과 미래 트렌드를 고민하게 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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