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개화 시작, 진해군항제 구름인파

2024.03.27 방영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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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항제가 한창인 창원 진해에는 모처럼 화창한 날씨에 구름 인파가 몰렸습니다. 군항제 최대 행사인 군악 의장 페스티벌이 오는 금요일(29일)부터 시작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벚꽃 최대 명소로 손꼽히는 진해 여좌천입니다. 본격적인 개화가 시작되면서 분홍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경화역 철로 변 벚나무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모처럼 화창한 날씨에 상춘객들의 얼굴에도 화색이 돕니다. {이명은/경기도 동탄이/"아직 많이 개화는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꽃을 보고 있으니까 이미 꽃이 만발했네요."} 전국 최대 벚꽃 축제가 열리는 진해군항제에는 평일이지만 구름 인파가 몰렸습니다. 최근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는 중화권 관광객들을 위한 안내서도 올해 처음 마련됐습니다. {이교 한,안수의/대만 관광객/"진해군항제에 오니까 너무 좋은데 중국어 지도까지 있어서 너무 편합니다. 최고입니다."} 진해군항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군악 의장 페스티벌을 앞두고 군악대원들의 훈련도 이어졌습니다. 오는 금요일 개막과 함께 이충무공 승전행차와 호국 퍼레이드는 주말 내내 열립니다. "올해 군악·의장 페스티벌에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 13개 팀 7백여명이 행사에 참여합니다." 올해는 벚꽃을 테마로 한 액자와 엽서, 주류 등 다양한 상품이 개발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해상불꽃 쇼와 진해군항제 가요대전 등 문화행사도 준비 중입니다. {허용인/창원시 문화관광과장/"EDM 페스티벌, 밴드 페스티벌, 그리고 가요대전, K-POP 댄스 페스티벌까지 다채롭게 했다는 게 올해 군항제 하나의 특색이라고 생각합니다."}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는 진해군항제는 다음 달 1일까지 창원시 진해구 중원 로터리 일원에서 이어집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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