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저가 중국산 수입품에 부가세 부과

2024.04.03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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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e-브리핑입니다. 먼저 태국입니다. 태국이 중국산 제품 ′홍수′에 대응해 저가 수입품에 대해 적용해온 부가가치세 면제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3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다음 달부터 모든 수입품에 동일하게 부가가치세 7%를 부과할 방침인데요. 기존에는 1천500밧, 우리돈 5만 5천 원 미만 수입품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가 면제됐습니다. 줄라판 아먼위왓 재무부 차관은 세타 타위신 총리 지시로 재무부와 국세청이 관련 법안을 준비 중이며, 다음 달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는 "외국 기업과 같은 세율을 적용함으로써 국내 소기업에 공정성을 보장하고 세수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타나왓 말라부파 태국전자상거래협회 명예회장은 중국 제품에 대한 부가가치세 징수로 연간 1조밧, 36조 9천억 원에 달하는 대중 무역적자를 줄여야 한다며 부가세 징수 계획을 지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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