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경비를 아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행복을 즐긴다?
결혼 13년차 남편 정영화(41)씨와 아내 김솔이(34)씨 가족은
주말마다 집시카를 타고 여행지도 정하지 않은 채 전국 어디로든 ‘무작정 여행’을 떠난다.
부부의 여행에 늘 함께하는 건 초등학생인 아들 효빈이(13)와 딸 효원이(8).
여행지에 도착하자마자 휴대전화를 수거하는 등 부부의 특별한 여행 지침에
남매는 또래 친구들과 다르게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어울리며 성장하고 있다는데.
가족은 큰 아들 효빈이가 세 살 때부터 캠핑을 다니기 시작한 이후
어느새 캠핑 경력 10년 차에 접어들었다.
집시맨은 타고난 손재주로 손잡이가 있는 주물팬과 화롯대는 물론,
시중에선 20만 원이 넘는 주방용품 수납장까지 제작!
자연 속에서 인생의 행복을 찾아가는 집시 가족의 알뜰살뜰한 여행,
넓은 바다와 풍부한 먹거리가 가득한 서해 벌천포 해변에서 펼쳐지는 집시 가족의 여름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