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을 짜놓고 여행하지 않으면 마음이 불안하다는 집시맨이 떴다!
김성수(37) 씨와 동갑내기 아내 이경옥(37) 씨, 딸 민정(6)이가 이번의 주인공. 자유로운 여행을 꿈꾸는 아내와 딸은 빡빡한 계획 속에서 벗어나길 원하지만, 계획적인 여행보다 함께하는 순간이 소중하다고 말하는 경옥 씨.
플랜맨 집시 아빠와 자유 영혼 모녀가 서로 밀고 당기는 추억 쌓기 여행을 시작한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부재로 그의 가정환경은 여유롭지 못했고, 성수 씨는 중학생 때부터 전단지와 신문을 돌리며 어려운 형편을 버텨냈다.
번듯한 가정을 꾸리고 딸 민정이가 태어나면서 그는 자녀에게 추억이 될 만한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다는데. 딸에게 넓은 세상과 신기한 것들을 보여주고 싶어서 더욱 꼼꼼하게 계획을 짠다는 집시맨.
여행의 참맛을 보여주려는 집시맨의 마음은 과연 아내와 딸에게 전해질 수 있을까?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 위해 쉬지 않고 움직이는 집시 아빠의 여행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