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성희롱 사건을 맡게 된 민사 44부! 가해자인 부장이 지닌 가장의 무게를 고민하는 한세상(성동일)과 피해자가 입은 고통을 더 생각하는 박차오름(고아라)의 갈등이 시작되고! 성추행의 기준에 의문을 표하는 임바른(김명수)과 정보왕(류덕환)! 오름은 이들을 시장으로 데려가고, 이모들의 거침없는 언변에 바른과 보왕은 여성들이 겪는 성적굴욕감에 대해 느끼게 되는데! 한편, 오름이 과거에 성희롱을 당했고, 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바른! 진심으로 그녀를 위해주는 바른의 모습을 보며, 오름은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