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타이브레이커 게임에서 5-2로 승리,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6년 연속 지구 우승이며, 통산 17번째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우승이다. 6연속 지구 우승은 메이저리그에서 뉴욕 양키스(1998-2006)가 9시즌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한 이후 처음이다. 이들은 오는 5일부터 동부 지구 우승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5전 3선승제의 디비전시리즈에 돌입한다.
6년 연속 지구 우승을 확정한 다저스는 경기가 끝난 뒤 클럽하우스에 비닐막을 치고 샴페인 파티를 벌였다. 팀이 지구 우승을 하는데 큰 기여를 한 좌완 선발 류현진도 동료들과 함게 파티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