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 있으면 힘이 난다는 그녀. 씩씩하게 장작을 패고 손수 제작한 틀로 찍어낸 10kg 흙벽돌에 진흙을 발라 굴뚝까지 거침없이 만든다.
반면 소녀처럼 신나서 그네도 타고, 비 오는 날에는 뜨개질을 하며 산 중의 여유를 즐기는 자연인. 가장 자신 있는 메뉴, 가오리무침을 푸짐하게 차려내고 도토리로 만든 도토리 전에 직접 만든 동동주, 산에서 딴 송이와 싸리버섯을 푸짐하게 넣어 끓인 된장찌개, 고향의 향수가 담겨있는 감자떡까지!
자연 재료들로 차린 음식들도 혀를 내두르게 하는데. 월동 준비로 장작을 패준 승윤 씨에게 직접 만든 모자를 선물해 준 정 많은 자연인 김영숙씨의 산 속 생활은 10월 10일 수요일 밤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