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버려진 땅이었던 화전민 터에 맨몸으로 들어와 보금자리를 손수 일궈내며 진정한 땀의 의미를 알게 됐다는 자연인.
주변에 지천으로 핀 야생화로 꽃밥을 해먹고, 귀하다는 능이버섯, 송이버섯을 간식처럼 즐겨 먹는다는데. 말벌을 잡고 남은 애벌레는 그의 별미이기도 하다.
가파른 산비탈에 통나무로 계단을 만들어가며 그 길이 천국으로 향한다 믿는 자연인.
자신을 대한민국 1%의 행복한 남자라 말하는 자연인 심우봉 씨의 이야기는 10월 17일 수요일 밤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