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젊음의 행진 - 1994년 2월 3주(19940219)
좌회전 - 7일간의 이별
몇일씩 말도 못하고 차갑게 나를 스치는 너
어떻게 내마음을 말해야 좋을지 몰라
사소한 작은 일들로 가끔씩 다투긴 했지만
한번도 이별이라고 생각한 적 없었잖아
똑같은 하루 속에 무심한 친구들 얘기에
난 예전과 다른 너만의 빈자리 이젠 느낄 수 있는 걸
내가 갖지 못했었던 다른 많은 것을 너에게 바랬던 잘못 알지만
너를 알게 된뒤부터 달라졌던 너의 그 모습 모두 그리워
장난스런 그 웃음도 지금다시 한번 보여줘 내가 용기를 내도록
내가 얼마 만큼 너를 사랑하고 있는지 이젠 알잖아
늘 너의 웃음과 그 눈빛 만으로
하루하루를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