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설을 보는 4가지 관점

2018.11.11 방영 조회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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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제 위기설을 보는 4가지 관점 오늘은 경제위기설을 여러 관점에서 말해보겠습니다. 첫째 전 세계 경제학자는 또 다른 형태의 글로벌 경제위기가 올 수 있다는 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금 미국 경제학자나 IB 사이에서 글로벌 경제위기가 어떤 형태로, 어떤 모습으로 언제, 어느 나라로부터 시작될지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 경제 호황이 11년째 이어져 경기순환적으로 계속 갈 수 없다. 둘째는 중국경제의 경착륙위험이다. 미중 무역전쟁을 하면서 서로 상처를 입고 있다. 중국경제성장률은 6% 초반으로 급락했다. 미국 트럼프대통령은 중간선거결과에 상관없이 대외정책은 강공으로 갈 것이다. 유동성 파티가 끝나면서 아르헨티나 등 신흥국 위기가 연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금융위기 성격이 실물 위기다. 신흥국 위기가 중국까지 갈까. 과잉 부채 문제가 심각한 중국으로 번지면 세계경제는 큰 충격이다. 그렇게 될 경우 중국 의존도가 큰 한국이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셋째 그동안 경제 떠받쳐온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어려워지고 있다. 넷째 한미동맹 균열 우려다. 남북경협은 미국이 대북 경제재제를 풀지 않으면 어렵다. 미국 재 무부가 직접 우리은행에 경고를 보냈고 방북했던 재계 총수기업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는 사실은 큰 부담이다. 한때 찌라시나 증시 풍문으로 나돌던 미국의 국내은행 재제설이나 터키 꼴 난다는 얘기는 낭설에 가깝다. 한국경제는 인구절벽, 주력제조업붕괴, 금리 인상,경제정책실패등으로 어려운데 글로벌 경제 먹구름까지 몰려오고 있어 걱정이다. 정부는 위기가 없다고 하지만 절대 방심은 안 된다. 경제팀 교체 등으로 리더십공백이 생기면 안 된다. 긴장을 늦출 때가 아니다. 박재현 MBN 전무

박재현의 데이터경제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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