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혜화경찰서는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뺑소니를 친 혐의로 임모(35)씨를 지난 4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혜화서 관계자는 "임씨는 음주 운전, 인명피해 교통사고, 사고 후 미조치, 음주 뺑소니 등 4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승용차 운전자 임 모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버스를 들이받고 뺑소니를 쳤다 2차 사고까지 냈지만 임 씨는 "목적지도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