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못된 헤어 상식 타파하기
머리를 기를 때 한 번 잘라주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대로 두는 게 좋을까요?
보통은 기를 때까지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 번 정리해 주는 게 머리를 기르는 데 효과가 좋습니다.
오늘은 이 외에도 잘못된 헤어 상식에 대해 올바로 짚어보겠습니다.
▶ 흰 머리는 뽑지 말고 자르기
흰 머리를 뽑으면 그 자리에서 두 개가 난다는 말이 있는데요. 사실이 아닙니다.
흰 머리를 그냥 뽑게 되면 두피가 손상돼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주기를 불규칙하게 만들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되면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흰 머리는 뽑지 말고 자르는 게 낫습니다.
▶ 두피까지 완전히 말려주기
머리를 감고 말릴 때 대충 머리카락이 다 마른 것 같다고 느낄 때 그만두는데요.
두피까지 완전히 말리지 않으면 세균 번식이 진행되면서 탈모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자기 전에는 두피까지 확실히 말랐는지 확인해 주는 게 좋습니다.
▶ 귀찮아도 린스 사용은 필수
머리를 감을 때 귀찮아서 린스 사용을 꺼리는 분들도 계시죠?
린스는 샴푸 후 알칼리성이 된 모발 상태를 중화해 산성으로 바꿔줍니다.
그래서 린스를 사용하지 않으면 두피가 건조해지고 모발도 푸석푸석해지는데요.
또한 정전기까지도 심해질 수 있으니 린스로 머리를 헹구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 삭발해도 모발 굵기는 그대로
삭발하면 머리가 굵어진다는 말도 있죠.
삭발을 한다고 해서 모발이 굵어지는 일은 없고요.
얇은 모발이 잘리고 그 단면이 자라나면서 뿌리가 굵어보이는 착시현상일 뿐입니다.
삭발을 하면 오히려 두피를 보호하는 머리카락이 없어져 자외선 때문에 두피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잘못된 헤어 상식, 오늘 다 제대로 아셨죠? 이제 모발과 두피, 더 건강하게 지키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