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밤새 조사 후 귀가 "황금폰 제출.. 성실하고 솔직하게 진술했다" [ON 마이크]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이를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경찰 출석 후 21시간 넘게 조사받고 귀가했다.
정준영은 지난 14일 오전 10시경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후 이튿날인 15일 오전 7시 조금넘어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
정준영은 취재진 앞에 서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성실하고 솔직하게 진술했다”고 말했다.
이어 뜨거운 감자로 관심을 받고 있는 ‘황금폰’에 대해 “황금폰에 대해서도 있는 그대로 제출했다. 솔직하게 모든 걸 다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또한 정준영은 “경찰총장이 누구냐”는 물음에 “조사를 통해 답하겠다”는 말로 일축했다. 이후 그는 “죄송합니다”라고 말을 반복한 뒤 자리를 떴다.
한편 지난번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던 승리도 같은날 오후 2시쯤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