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문이 드르르륵 하고 열리더니 한 명의 아이와 또 다른 한 명의 아저씨가 들어왔다. 눈물의 오므라이스 그리고 어느 아저씨의 찌개에 소주
매주 금토 저녁 8시 30분 방송 tvN 10주년 특별기획 <시그널>
'우리의 시간은 이어져있다.'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친다!
박해영(이제훈 분) - 온통 불만으로 가득한 경찰계의 이단아
초등학교 시절부터 해영에게 닥친 일련의 사건들은 경찰과 어른들에 대한 불신을 갖게하고 지금의 삐딱한 해영을 만들었다. 현재는 생계를 위하여 셀럽들의 비밀을 까발려 연예매체에 팔아먹는 데 자신의 재능을 허비하고 있다. 15년 동안 창고 구석에 처박혀 있던 고물 무전기가 울리기 전까지는...
차수현(김혜수 분) - 과거를 밝혀 억울함을 끝내려는 집념의 형사
현장파 15년 차 베테랑 혹은 악바리 형사. 그런 그의 경력에 누를 끼치는 치명적인 오점은 오직 ‘욱’하는 성질이다. 피해자들만을 위해 울고 범인을 향해 돌진할 수 있는 수현만의 원동력인 그 성격은 그녀를 결국 장기미제 전담반으로 이끌게 된다.
이재한(조진웅 분) - 무전기에만 존재하는 실종된 과거 형사
잔머리 굴릴 줄 모르고, 한번 시작하면 무조건 직진인 우직한 이 남자가 미래의 해영과의 무전으로 연결되면서 과거의 미제사건 속으로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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