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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 소장 ■ 구성 : 손민정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드디어 결전의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 밤 자정쯤이면 부산이2030 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을지 결정됩니다. 엑스포에 대한 모든 것,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소장님 어서 오세요. 저희가 앞서 영상으로 짤막상식으로 나갔는데 사실 엑스포 하면 여수도 떠오르고 그보다 앞서는 대전도 떠오르고는 합니다. 그런데 엑스포 하니까 구체적으로 뭘 볼 수 있는지가 탁 떠오르지 않아요. 소개를 해 주신다면요? [유경숙] 보통 일반분들이 생각할 때는 93년도에 있었던 대전이나 여수엑스포를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오히려 국내에서는 유난히 엑스포라는 단어를 굉장히 많이 사용하고 있거든요. 당장 올해도 지역에서 어떤 어떤 한방엑스포, 어떤 어떤 뷰티엑스포. 이런 말들을 워낙 많이 쓰고 있거든요. 그런데 사실상 지금 앵커께서 말씀하신 답을 드리자면 소위 지금 우리가 얘기하는 부산엑스포는 체급이 다른 엑스포를 얘기하고 있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먼저 단어에 대한 소개를 해 드리자면 경제라든지 과학기술, 그 나라의 산업적인 성과들을 한눈에 보일 수 있게 넓게 전시해 놓는 행사를 보통 엑스포라고 얘기는 하는데 원래 그 뜻이 예를 들면 그 어원을 따져보자면 눈에 보이게, 눈에 드러나게 펼쳐놓는다. 상세한 설명을 한다라는 그런 뜻이 있거든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전시 형태는 맞지만 지금 우리가 오늘 사활을 걸고 있는 부산엑스포 같은 경우는 100년, 130년 정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 세계적인 공식 인증을 받고 있는 그런 공식 엑스포를 유치하려고 하는 거고 국내에서 그동안 여러분들이 흔히 보셨던 엑스포는 소위 자칭 지자체에서 우리도 엑스포 형태로 행사를 진행하겠어요라는 의미로 붙이는 자칭 엑스포입니다. 그리고 앞서 국민들이 많이 기억하고 있는 여수라든지 대전 같은 경우는 지금 BIE에서 공인 인증하는 그런 엑스포의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요. 그 첫 번째가 등록엑스포고 오늘 우리가 기대하고 있는 게 이 등록엑스포거든요. 이 등록엑스포라는 것은 5년에 한 번씩 개최가 되고 한 번 개최를 할 때 6개월 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라든지 또 접근성, 시간이 워낙 길게 진행되기 때문에 그 시기에 예를 들면 한국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반년 동안 진행하는 거기 때문에 부산에 한번 가보세요라고 유치하기도 굉장히 좋은 건데 그사이에 우리가 기억했던, 진행했던 여수, 대전 같은 경우는 그 5년 등록엑스포, 5년 사이에 한 번씩 진행하는 약간 미니멀한 인정엑스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래서 저희가 말씀하신 걸 그래픽으로 준비해 봤거든요. 그러니까 인정엑스포와 등록엑스포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우리 기억 속에 있는 93년 대전엑스포나 2012년 여수엑스포는 인정엑스포라고요. 미니멀한 엑스포였던 거고 지금 우리가 너무너무 유치하고 싶어 하는 부산엑스포는 등록엑스포. 앞서 소장님께서 체급을 말씀하셨는데 엑스포 중에 등록엑스포가 가장 높은 체급이라고 보면 되는 거죠? [유경숙] 맞습니다. 스포츠계의 제일 큰 행사가 올림픽이라고 생각을 하신다면 어떤 산업적인 측면에서 그 나라의 경제적 성과를 과시할 수 있는 가장 큰 규모가 등록엑스포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지금 그래픽이 함께 나가고 있는데 제가 궁금한 부분이 전시관을 보면 인정엑스포는 개최국이 건설하고 임대하고, 등록엑스포는 참가국이 건설하고 철거한다가 눈에 띕니다. 왜냐하면 제 기억에 엑스포가 끝나고 나면 전시관이나 시설 활용할지, 아이디어도 참 궁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만약에 부산 등록엑스포를 유치하게 되면 이런 우려는 안 해도 되는 거네요? [유경숙] 상대적으로 지금 말씀하신 인정엑스포보다 오늘 말씀하신 등록엑스포를 유치하게 될 경우에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초기 시설 비용이라든지 이런 면에서 상대적으로 훨씬 더 좋은 조건을 가지기 때문에 반드시 유치를 해야 되는 것도 있고 아마 2010년도에 바로 이웃나라 중국 상하이 엑스포 때 아마 기억하실 겁니다. 그런 건 워낙 큰 등록엑스포였기 때문에 한국관은 어떻게 생겼지? 일본관은 어떻게 생겼지? 각 나라들이 그 엑스포관 내에 우리나라 자국의 전시관을 멋지게 드러내기 위해서 얼마든지 비용을 지불하고 직접 참가하는 거죠. [앵커] 그렇군요. 그래서 너무너무 유치하고 싶은 겁니다. 그래서 엑스포 유치위원회가 초반에는 조금 부족했습니다마는 뒷심을 무섭게 발휘했더라고요. 지난해 7월부터 이번 달까지 치열한 홍보활동을 펼쳤는데 소위 북한 빼고 다 만났다, 이런 얘기도 나오더라고요. [유경숙] 맞습니다. 사실 초반에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모든 관계자들이 워낙 사우디가 물량공세를 많이 하고 있었기 때문에 물밑 작업도 워낙 일찍부터 했다라는 이야기가 많이 알려져 있었고 그래서 우리가 너무 늦게 시작한 건 아니었나? 또 사우디처럼 돈으로 바를 수 없는 상황인 건데 그런데 최근 한 6개월 전부터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는 얘기를 많이 하고 있고요. 실제로 며칠 전에 프랑스 파리에 계신 분이랑 통화를 한번 해 봤더니 과거와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게 에펠탑 주변부터 대로 이런 쪽에는 지금 사우디랑 한국의 광고대로가 된 것처럼. 그리고 워낙 광고뿐만 아니라 미디어도 마찬가지고 현지에서 한국을 알릴 수 있을 만한 굉장히 대표적인 퍼포먼스들이 입체적으로 굉장히 많이 돌아다니고 있고. 그리고 저런 랩핑 버스 같은 것 있잖아요. 과거 같지 않게 한국이 저런 것들을 워낙 잘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지도 굉장히 세련되고 거리에 나붙은 홍보나 퍼포먼스 같은 경우도 과거에 우리 한국에서 많이 썼던 선비들이 쓰는 갓 있잖아요. 그리고 과거에는 해외에서 한국 홍보하는 걸 보면 전통 옥동, 색동 느낌의 전통적인 이미지만 반복적으로 썼는데 요즘은 서양인들이 굉장히 한국의 한복 콘텐츠나 이런 것들을 자유스럽게 감각적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수준 높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는 말씀이신데 이렇게까지 공을 들이는 이유가 엑스포가 불러들이는 경제적인 효과가 그만큼 높기 때문이잖아요. 어느 정도나 됩니까? [유경숙] 맞습니다. 일단 이번에 조직위가 부산 2030엑스포를 반드시 유치해야 되는 이유를 경제적 파급효과에서 먼저 강조하고 있는데 일단 큰 생산유발 효과 같은 게 한 43억 정도. 그리고 그에 따른 부가가치가, 이런 저런 가치가 높아지면 추가적인 생산 효과가 나올 수 있으니까 총 61조 정도를 바라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평창올림픽 같은 경우도 경제파급효과가 29억 정도라고 발표를 했었거든요. 그렇게 따지면 이번에 엑스포가 성사되면 올림픽보다 2배가 넘는 경제 효과를 생각할 수 있고요. 뿐만 아니라 고용창출 효과, 이런 것들도 이 기간 동안 한 50만명 정도로 생각할 수 있고 그 6개월 동안 개최하는 기간 동안 전 세계 230개국 정도가 있거든요. 200개국 정도의 방문객들이 한국을 찾아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예상할 수 있는 방문객 수는 5000만 명을 넘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또 특히 상하이엑스포 같은 경우는 약간 과장된 것도 있을 수 있는데 초기에 5조 2000억 정도를 썼는데 마지막에 총체적으로 약 110조 원 정도의 경제 효과를 얻었다고 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이벤트를 제일 큰 것들을 올림픽이나 월드컵, 엑스포 세 가지를 주로 얘기를 하는데 사실 월드컵 같은 경우는 올림픽이랑 맥락이 같은 거기 때문에 조금 더 하위 개념이라고 볼 수 있고, 규모가 좀 클 뿐이지. 그리고 스포츠계에 올림픽이 있다면 경제 산업 쪽으로는 엑스포가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올림픽 같은 경우는 워낙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을 유치해야 되다 보니까 그리고 짧은 기간 동안 그 나라에서 발달하지 않았던 종목들을 개최하기 위해서 모든 개최 스타디움들을 다 지어야 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실제 실효보다는 불필요한 인프라가 일시적으로 너무 많이 투자가 되기 때문에 자칫 지금도 실패한 올림픽이다라고 얘기하는 경우도 많이 있거든요. 그런 걸 봤을 때 엑스포는 올림픽보다 실속 높은 효자상품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앵커] 그렇군요. 말씀 중에 하나만 정장하고 가겠습니다. 생산 유발 효과가 43조 원, 부가가치가 18조 원에서 경제유발 효과는 61조 원 정도가 됩니다. 소장님께서 짚어주신 부가가치와 관련해서 제 기억에 대전엑스포, 여수엑스포만 떠올려보면 지금 저희가 유치하고자 하는 부산엑스포보다는 체급이 낮습니다마는 마스코트 꿈돌이 있잖아요. 대전엑스포. 집집마다 꿈돌이 인형 없는 사람 없었고 꿈돌이 팬 같은 것도 엑스포 갔다 오면 다 선물로 사오고 그랬잖아요. 이런 게 다 부가가치로 창출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유경숙] 맞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기억을 하실 거예요. 저는 고등학교 때 대전에서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그래서 처음에 한두 번은 그냥 갔다가 나중에는 또 학생들이 현장학습 때문에 여러 차례 가잖아요. 그때 보면 학생이라서 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뭐 하나 사고 싶어서 보통 지금 말씀하신 볼펜이라든지 키홀더라든지 이런 것들을 보통 사고. [앵커] 아기자기한 것도 너무 예쁘잖아요. [유경숙] 맞습니다. 그래서 그때 그 마스코트가 워낙 잘 나왔고 저 당시에 93년도에 국내에서 저만한 큰 이벤트가 없었기 때문에 지금 기록으로도 1400만 명 정도가, 그러니까 우리 인구의 3분의 1 정도가 저 엑스포 때 3개월 동안 대전엑스포를 방문했다고 알려질 정도로 굉장히 큰 효과를 가져왔었고요. 실제로 지금도 대전 인근에 있는 도로 인프라 같은 것들이 그 당시에 다 건축됐기 때문에 그 뒤로 지금까지도 실제 대전 내에서는 긴 시간 동안 끝나고 나서 사후 인프라나 이런 것들을 관리하는 유지 비용도 부담은 됐겠지만 대외적으로 봤을 때는 역시 대전은 과학도시야라는 어떤 브랜드를 확실하게 굳힐 수 있었던 계기가 됐던 겁니다. [앵커] 이게 30년 전에 치러진 대전엑스포를 아직도 이렇게 기억하고 있는데. 딱 3개월 동안이었지만. 부산엑스포 유치가 되면 6개월 동안 행사를 진행하게 되면 우리나라에 엄청난 영향을 가져올 거라는 건 이제는 알겠어요. 그런데 3파전이지 않습니까? 우리나라, 사우디, 이탈리아가 각축을 벌이는데 오늘 나온 기사 보니까 이탈리아 멜로니 총리는 총회에 불참한다는 소식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이탈리아 로마는 일찌감치 포기한 건가라는 생각도 들고. 지금 우리의 경쟁자는 사우디로 꼽히고 있는데 앞서 현장 분위기 짚어주셨잖아요. 지금 사우디와 우리나라는 어느 정도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겁니까? [유경숙] 앞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원래는 사우디가 굉장히 유리한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알고 보면 사우디 같은 경우도 굉장히 맹점들을 갖고 있고 두발주자로 치고 나갔던 한국 부산 같은 경우 실제 문화 행사에 대한, 엑스포에 대한 운영 능력에 대해서 굉장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지난 6월에 실사단이 한국에 왔을 때 너무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사우디보다는 한국이 재미있고 성공적인 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는 역량이 되는 나라가 아닌가. 전 세계적으로 지금 한국의 다양한 엑티브한 문화 역량들이 굉장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건 상당히 지금 싸워볼 만하다, 승산이 있다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오늘 밤 10시 최종 5차 PT가 펼쳐집니다. 우리나라가 첫 번째 순서라고 해요. 이것도 운이 되게 좋다고 하는데. 그동안 BTS가 3차에 참여했었고 싸이 씨, 박재상 씨도 깜짝 등장을 했었어요, 4차 때. 5차 때 PT에는 누가 등장할 것인가. 이 부분도 초미의 관심이더라고요. [유경숙] 맞습니다. 그런데 완전히 초특급 비밀로 하고 있기 때문에 나승연 전 비서실장님, 그분하고 반기문 총장님이 지금 물망에 올라 있는데 아마도 그분들로 가실 거라고 많은 분들이 관측하고 있거든요. [앵커] 나승연 대변인은 평창올림픽 개최했을 때... [유경숙] 그때 대변인으로 굉장히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잖아요. 그래서 지금 물망에 올라 있는 분들은 그분들이 소개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그리고 오늘 현지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하게 되면 한국으로는 오늘 밤 10시부터 시작되는 거거든요. 실제로 PT 시간은 20분씩 하고. 로마가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후반 쪽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승산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투표가 전자투표로 이뤄진다면서요? [유경숙] 맞습니다. 보통 현지 시간으로 오전부터 회의는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오전에는 보통 원래 BIE 기구에서 가지고 있는 원래의 안건들을 다루고 오후 2시부터 공식적으로 투표 과정에 들어가고 2시부터 점심시간, 휴식시간을 어떻게 갖느냐에 따라서 세 나라가 20분씩 발표를 하게 되고 끝나고 나면 바로. 그 시간이면 한국으로 밤 10시가 되는 거거든요. 끝나면 바로 전자투표가 이루어지는데 전자투표 같은 경우는 워낙 빨리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그 시간은 생각보다 되게 빨리 나올 거기 때문에 한국으로 치면 밤 12시나 1시 사이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자정 전후군요. 182개 회원국이 참가합니다. 1차 투표는 3분의 2인 122표 이상을 얻어야 31차 투표에서 끝이 나는데 우리의 목표는 결선투표까지 가는 거잖아요. 만약에 1차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을 얻는 국가가 없으면 바로 결선투표를 진행하는 겁니까? [유경숙] 맞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전체 회원국이 182개국인데 지금 여건상 투표가 어렵거나 이런 나라가 발생할 수 있어서 대략 180개국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1차에서 3분의 2 압도적인, 대략 120표 정도를 얻지 않으면 2차 투표로 가는데 현실적으로 지금 여건이 우리는 사우디가 워낙 일찌감치 물밑작업을 잘해 놨기 때문에 2차 투표로 가서 로마에서 길을 잃은 표를 우리 쪽으로 가지고 오는 게 관건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내일 아침 이 시간에는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엑스포에 대해서 모든 것 알아봤습니다. 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과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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