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가자지구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공개 초청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하마스 정치국 소속 오사마 함단은 이날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자지구 주민을 상대로 자행된 학살과 파괴의 정도를 객관적이고 믿을 수 있는 기준에 비춰 판단할 수 있도록, 그가 가자에 방문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이는 머스크 CEO가 전날 이스라엘을 방문한 데 따른 반응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머스크는 현재로선 초청에 응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서 하마스의 초청에 대해 "당장은 그곳이 조금 위험해 보인다"고 난색을 표했는데요.
이어 "그러나 나는 장기적으로 번영하는 가자지구가 모든 이들에게 좋을 것이라고 분명히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박지현
영상: 로이터·X(구 트위터) 일론 머스크·@IsraelPresident·@Bolaji0496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