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약혼자였던 전청조의 사기 피해자와 금액이 늘어 모두 32명이 36억9천만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전청조를 송치할 때보다 피의자가 9명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공범 의혹을 받는 남 씨에 대해서는 지난 1일 조사했고 필요할 경우 추가 소환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남 씨로부터 1억1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 등을 제출 받아 압수했고, 벤틀리 차량도 몰수에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