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1년 2개월 만에 증가하고, 수입은 소폭 줄어들면서 10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경상수지는 68억 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6개월째 흑자이지만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233억 7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85% 수준입니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7.6% 늘었는데 지난해 9월 이후 13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1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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