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천리포해수욕장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오늘(17일) 오전 10시 50분쯤 해수욕장을 찾아온 관광객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숨진 여성은 20∼30대로 추정되며 시신에서는 뚜렷한 외상 등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국립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여성의 신원과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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