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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입니다. 지난달 경기 남양주시의 한 도로에서 운전자가 역주행을 하면서 사망한 사고가 일어났는데요. 그런데 운전자가 역주행한 이유가 사고 직전 발생한 또 다른 사고 때문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당시 사고 현장이 담긴 영상입니다. 편도 4차로를 주행하고 있는데요. 이때, 저 멀리서 승용차 한 대가 역주행하며 빠른 속도로 달려오죠. 곧 정상 주행 중인 차량 4대와 잇따라 부딪히는 대형사고가 나고 맙니다. 이 사고로 역주행 차량의 운전자인 60대 여성은 숨졌고, 6명이 다쳤는데요. 운전자가 사망하면서 사고 경위에 궁금증이 모아졌습니다. 그런데 경찰 조사 결과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역주행 사고 발생 직전, 사고 차량이 화물차와 부딪히는 1차 사고가 났고요. 중심을 잃은 차량이 회전하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는데, 이후 주행 방향이 반대로 바뀌면서 수백 미터를 역주행하게 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행 방향이 바뀌었는데도 계속 달린 이유에 대해, 경찰은 1차 사고 당시 운전자가 의식을 잃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1차 사고를 낸 화물차 운전자를 이번 사고의 최초 원인 제공자로 판단해 입건하고, 두 사고의 인과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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