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현지시간 26일 막을 올립니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기술 발전으로 산업 간 경계가 사라지는 최신 동향에 따라 모바일을 주로 다뤘던 과거와 달리 인공지능, 클라우드, 반도체, 모빌리티 등 다양한 영역을 다룹니다.
전 세계 2천4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데 국내에서는 SK텔레콤, KT, LG 유플러스 등 이동 통신사와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전시관을 마련했습니다.
엔비디아와 인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도 참가한 가운데 알파고를 만든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 등 AI 전문가들의 기조연설도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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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조성 중인 반도체 산업단지들의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정부가 인허가 추진 속도를 높이고 투자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합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2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반도체 기업인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기업 최고경영자들과 핫라인을 개설해 현안 해결의 최선두에 서겠다며 정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다음 달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종합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산업부 내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 전담반을 설치합니다.
재계는 예정된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해 올해 반도체 투자 60조 원과 수출 1천2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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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 세계 TV 출하량이 전년 대비 3% 감소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TV출하량은 2억 2천300만 대로 기업별 출하량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16%로 1위를 기록했고 LG전자 10%, 이어 중국 하이센스와 TCL 순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유럽과 북미 지역은 감소세였던 반면 아시아 지역은 성장세였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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